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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과 리뷰

[팩트 쿠션 리뷰] 입생로랑 NEW 메쉬 핑크 쿠션 내돈내산 후기

저는 원래 입생로랑 ‘엉크르드뽀 쿠션’을 쓰고 있어요.
쿠션 다 써가길래 주문하려고 검색했다가 이번에 새롭게 나온 입생로랑 메쉬 핑크 쿠션이 케이스부터 너무 예뻐서 저도 모르게 주문 했습니다.

케이스

사실 엉크르드뽀 쿠션 케이스가 좀 낡아보여서
바꾸고 싶던 찰라였어요.
그런데 메쉬 핑크 쿠션이 너무 예쁜 디자인으로 나와
기뻤습니다.


고급스럽고 귀엽고 다해요~

일단 슬림해져서 엉크르드뽀가 더 잘맞으면
여기에 끼워서 써야겠다 생각했던 계획은
무너졌어요 ㅠㅠ
열어보니 내부도 달라졌더라구요.
쿠션 스폰지 대신 얇은 망이 한 겹 씌워져 있어서
필터 역할을 하며 팩트를 눌러 찍어낼 수 있게 되어있어요.
(파운데이션 액을 머금고 있는 기존의 스펀지 없어요.)

이 필터 망이 생겨서 메쉬 핑크 쿠션이라 하나봐요.


이렇게 보면 안보이는데 겉면에 필터 망이 있는거에요.

갑자기 이 매쉬망이 찢어지면 어떻게 되는건가
궁금하기도, 겁나기도 했어요.

톤, 컬러

저는 BR 20호를 샀어요.
엉크르드뽀도 20호를 쓰고 있어서 고민없이 결정했어요.
하지만 엉크르드뽀랑 톤이 조금 다릅니다.
new 매쉬 핑크가 살짝 더 노란 빛이 더해진 느낌?
그에 비해 엉크르드뽀는 창백한 느낌이 더 드는 색상 같아요.

결론

결론은 엉크르드뽀 20호가 피부가 흰 사람에게
더 잘 맞을것 같은 느낌에요.
저는 피부가 어두워서 원래쓰던 엉크르드뽀가
바르면 색상이 너무 뜨는 느낌 아닌가 자꾸 신경이
쓰였었는데 이번 새로나론 매쉬 핑크 쿠션을 쓰니
딱 제가 원하던 엉크르드뽀의 촉촉함과 맞는 컬러감,
윤기, 뭔가 착 감기는 느낌까지 다 갖추고 있는것 같아 무척 마음에 듭니다.

단점을 꼽자면,
원래 쓰던 엉크르드뽀도 지속력은 수정 화장 한 두번 해줘야 좀 생기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매쉬 핑크도 그런거 같아요.
커버력 또한 있는 편은 아니라서 컨실러를 써주는 편이 나을거 같아요.
하지만 피부표현이 윤광을 살려주며 고르고 예쁜 톤으로 표현 되기때문에 입생쿠션 못 잃어… ㅠㅠ

그렇다구요. ㅋㅋ

입생로랑 new 매쉬 핑크 쿠션 고민이신 분들께
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:)

직접 내돈내산 하여 솔직하게 적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.
좋은하루 되세요~ ^^